CHEESE A LOT CHEESE A LOT CHEESE 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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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법별 치즈

1. 구워먹는 치즈

키프러스에서 즐겨먹는 팔로우미(Haloumi)가 대표적이다.
구워먹는 만큼 이 치즈는 열에 의해 녹지 않는다. 구워진 치즈는 쫀득한 맛을 자랑한다. 시중에도 구워먹는 치즈가 몇 가지 출시돼 있다. 원리는 커드에 있는 카제인을 분해하지 않는 것이다. 카제인은 쉽게 녹거나 용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과거 종이를 코팅하거나 옷의 단추를 제작할 때도 카제인이 사용됐다.

Haloumi Cheese

2. 녹여먹는 치즈

스위스의 퐁듀 요리와 라클렛이 유명하다. 퐁듀는 오랫동안 숙성된 여러 종류의 스위스 치즈를 단독으로 또는 맛에 어울리게 섞어 녹이는 요리법이다. 라클렛은 넓은 철판 위에 있는 치즈에 열을 가해서 녹아내리는 부분을 빵 따위를 찍어먹는다. 라클렛은 lacler(긁어내다)'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 스위스 발레 주에서 생산하는 특유의 치즈다. 발레 라클렛은 유명세도 높다. 발레 주에 위치한 목장에서 소들이 즐겨 먹는 화초의 향이 라클렛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라클렛은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으로 알려졌다.

fondue cheese

3. 체를 쳐서 먹는 치즈

이탈리아 파마산이나 그라나를 이 방식으로 먹는다. 이 치즈들은 2년 이상 숙성되면 너무 단단해져 칼로 자르기 어렵다. 전통 식당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치즈 중 손님이 원하는 것을 체로 쳐서 요리에 뿌려준다. 치즈 분말이 녹아내리면 음식에 훌륭한 맛을 더하게 된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마산은 혼합 분말 수입품이다. 이밖에도 로마노나 아시아고가 체를 쳐서 먹는 치즈다. 이들은 모두 음식에 식미감을 높여주는 토핑 재료로 활용된다. 숙성 기간에 따라서 치즈 본연의 풍미도 달라진다.

Parmesan Cheese

4. 튀겨먹는 치즈

스페인의 케소 블랑코(Queso Blanco)나 UF(Ultra Filtration: 막여과) 공정으로 제조된 크림치즈가 있다. 이들은 높은 온도에서도 고유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튀김이나 치즈 요리의 장식용으로 사용된다. 튀김용 치즈는 배합을 통해 제조된 가공 치즈가 적합하다. 이들은 가열 및 재료 절단 공정에서 자연 치즈의 구조 및 특성을 변화시켜 얻는다.

Queso Blanco